태국 현지 음식 '이것' 드셔보셨나요? 집에서도 만들기 쉬운 이색 태국 요리! '태국식 그린커리'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1. 집에서 즐기는 이국적인 맛: 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태국식 그린 커리!

늘 먹던 음식 말고, 좀 더 특별하고 이국적인 요리로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가 있죠? 멀리 여행 갈 필요 없이, 집에서도 충분히 해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맛있는 요리가 있답니다. 오늘은 태국의 대표적인 이색 요리이자, 생각보다 만들기 쉬운 '그린 커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특유의 코코넛 밀크와 향신료 향이 어우러져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매력적인 맛을 선사할 거예요.

태국현지음식 태국식 그린커리와 오이피클

 

2. 메인 요리: 향긋하고 부드러운 '태국식 그린 커리'

그린 커리는 코코넛 밀크의 부드러움과 그린 커리 페이스트의 향긋함, 그리고 신선한 채소와 단백질이 어우러진 태국 대표 음식이에요. 복잡해 보이지만 시판 페이스트를 활용하면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태국식 그린커리 재료]

   - 닭고기(닭 가슴살 또는 닭다리살) 200g(한입 크기로 썰기)
   - 그린 커리 페이스트 50g (시판 제품)
   - 코코넛 밀크 400ml (캔 제품)
   - 피망 (빨강, 노랑) 각 1/4개(깍둑썰기)
   - 가지 1/2개(반달썰기)
   - 양파 1/4개(깍둑썰기)
   - 새송이버섯 1개(슬라이스)
   - 식용유 1큰술
   - 피쉬소스 1큰술(액젓으로 대체 가능)
   - 설탕 1/2큰술(기호에 따라 조절)
   - 물 100ml(선택 사항, 농도 조절용)
   - 쪽파 또는 고수 약간(고명용, 선택 사항)
   - 밥(백미 또는 현미) 1공기

[태국식 그린커리 성분 및 장점]

닭고기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해요. 그리고 커리에 풍부한 감칠맛과 탱글탱글한 식감을 더해준답니다. 또,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기력 보충에 좋아요.

그린 커리 페이스트는 태국 커리의 핵심 재료로, 다양한 향신료(레몬그라스, 갈랑갈, 고추, 마늘 등)가 농축되어 있어서 깊고 복합적인 풍미를 쉽게 낼 수 있어요.

코코넛 밀크는 커리의 부드러운 질감과 고소한 맛을 담당해요. 특히 중쇄지방산(MCT)을 함유하고 있어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전환되며, 섬유질이 있어 소화를 도와줘요.

피망, 가지, 양파, 새송이버섯은 다양한 색감과 식감, 그리고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를 공급하여 영양 균형을 맞춰줘요. 특히 가지는 칼륨이 풍부하여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답니다.

피쉬소스는 태국 요리의 감칠맛을 내는 필수 양념이에요.

[태국식 그린커리 칼로리]

1인분 (커리 + 밥) 기준 약 600~700kcal이에요.

[태국식 그린커리 조리법]

   1. 재료 손질: 닭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고, 피망, 가지, 양파, 새송이버섯도 깍둑썰기 또는 슬라이스하여 준비해주세요.

   2. 커리 페이스트 볶기: 냄비나 깊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그린 커리 페이스트를 넣어 약불에서 1~2분 정도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페이스트가 타지 않도록 주의)

   3. 닭고기 볶기: 페이스트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닭고기를 넣고 닭고기 겉면이 하얗게 익을 때까지 함께 볶아주세요.

   4. 채소 넣기: 손질한 양파, 피망, 가지, 새송이버섯을 넣고 닭고기와 함께 2~3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5. 코코넛 밀크 넣고 끓이기: 코코넛 밀크 캔을 잘 흔들어 내용물이 고루 섞이게 한 후 냄비에 부어주세요. 필요 시 물 100ml를 추가하여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답니다.

   6. 간 맞추기: 국물이 끓어오르면 피쉬소스와 설탕을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그리고 약불에서 채소가 부드러워지고 국물이 걸쭉해질 때까지 5~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7. 마무리: 완성된 그린 커리를 그릇에 담고, 밥을 곁들여내요. 취향에 따라 쪽파나 고수를 송송 썰어 고명으로 올리면 더욱 이국적인 풍미를 즐길 수 있답니다.

3. 곁들임: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 피클'

태국 요리는 향이 강하고 맛이 진할 때가 많아요. 이때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 피클이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고, 커리의 풍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답니다.

[오이피클 재료]

   - 오이 1개
   - 양파 1/4개
   - 청양고추 1/2개(선택 사항)
   - 피클 물: 물 1컵, 식초 1컵, 설탕 1/2컵, 소금 1/2큰술, 통후추 약간

[오이피클 성분 및 장점]

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에 좋고, 아삭한 식감으로 입맛을 돋워줘요.

식초는 소화를 돕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답니다.

[오이피클 칼로리]

1인분 기준 약 30~50kcal이에요.

[오이피클 조리법]

   1. 재료 손질: 오이는 깨끗이 씻어 한입 크기로 썰거나 동글동글하게 썰어주시고, 양파는 얇게 채 썰거나 깍둑썰기 하고,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주세요.

   2. 피클 물 끓이기: 냄비에 물, 식초, 설탕, 소금, 통후추를 넣고 설탕과 소금이 녹을 때까지 팔팔 끓여주세요.

   3. 피클 만들기: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손질한 오이, 양파, 청양고추를 담고, 뜨거운 피클 물을 재료가 잠기도록 부어주세요.

   4. 숙성: 실온에서 한 김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 최소 3~4시간 이상 숙성시켜 시원하게 드세요.

4. 방구석 태국여행! 그린커리와 오이피클 어떠세요?

집에서 직접 만든 그린 커리와 곁들임 피클로 이국적인 미식 경험을 만끽해보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주말 저녁이나 특별한 날에 도전해 보시면 좋을 거예요. 향신료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지도 모른답니다. 평범한 일상에 작은 특별함을 더하고 싶다면, 오늘 저녁엔 태국으로 미식 여행을 떠나봅시다❤️